[일본재배소년/업데이트] 신규 赤ずきんの種 (빨간모자 씨앗) 업데이트 & 신규 스페셜 믹스맨드레이크 백호 등장 & 앙케이트 실시!


일본 재배소년에 신규 4성 씨앗인 赤ずきんの種(빨간모자 씨앗)이 나왔습니다. 일잽소 요즘 신규 씨앗 발매가 알차네요. 본서버인 한잽소보다 끊임없이 접속할 수 밖에 없는 이벤트들을 내주어서 너무 좋습니다. 부제를 살펴보니, '그 빨간모자, 흉폭하다' 라는 제목이군요. 어느 패러디인가 찾아보니 일본 영화인 '그 남자 흉폭하다' 였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일본어의 'につき' 는 해석이 참 어렵네요. 고민하다가 패러디란 영화인 그 남자 흉폭하다의 제목을 그냥 '-다'라고 끝내버려서 저도 그냥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그나저나 패러디된 영화 줄거리를 읽어보는데 되게 무서웠습니다. 줄거리를 대강 살펴보면 종종 폭력을 즐겨 휘두루는 아즈마 형사에겐 정신병이 있는 여동생이 있다. 라는 무서운 글귀를 시작으로 마약밀매에 얽힌 부두살인사건을 조사한다는 둥, 마약업주나 암살자가 등장한다는 둥, 진짜 영화제목 그대로 흉폭하기 그지없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는 취향이 아닌지라 말입니다.
어쨌든 그래서인지 몰라도 빨간모자 씨앗의 줄거리도 '흉폭한 빨간모자의 이야기' 를 그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늑대가 아니고 빨간모자가 흉폭하다고? 이상하다. 아무튼지간에 일잽소가 스토리 만들면서 엄청 재밌게 만들려고 살짝 꼬은 듯 싶네요. 이것은 일잽소 개발자들의 큰그림인가 싶습니다. 저번 앙케이트 조사에 빨간모자로 씨앗 만들어주세요 라는 유저의 의견이 나오기라도 했나봐요. 앨리스 씨앗2도 그렇고, 일본분들 동화스러운, 그냥 동화도 아닌 뭔가 잔혹한 동화스러운 계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앨리스 씨앗은 진짜 취향이 아니었는데 말이지요. 참 이렇게보면 정서가 다른 것 같아요.
이번 신규 씨앗인 빨간모자 씨앗이 나오면서 늘 그렇듯 이벤트가 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된 날짜인 1/26일부터 2/2일까지 상랜(상급랜덤씨앗)에서 4성이 나올시 '빨간모자 씨앗'이 무조건 출현, '빨간모자 씨앗' 수확시 코인 획득량 2배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네요. 이벤트 내용은 늘 그렇듯 똑같습니다. 소소한 부분이지만 한국쪽에도 이런 이벤트들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네요. 더욱이 나오자마자 이런 한정된 이벤트들이 나오면 얼른 그 씨앗을 사고싶은 충동이 이른달까. 저는 이 충동 탓인지 바로 구매했습니다. 구매비용은 할인가격 없이 700별입니다. 씨앗 할인 기회는 아예 가능성도 없을 것 같아서 번개같이 질렀습니다. 지금 심고 있는데 일러스트까지 완료가 된다면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셜 믹스 맨드레이크인 백호가 일잽소에도 드디어 업데이트 되었네요. 한국에선 두번째 스믹맨이었던 것 같은데, 일본서버는 다소 뒤늦게 네번째로 나왔습니다. 일본에 나온 것만 나열하자면 먼저 티룸의 요정 얼그레이가 있고요, 그 다음으로 나온게 요르문간드, 그 다음으로는 미래 도란이가 나왔었죠. 이번에 백호가 추가되서 총 4개의 스페셜 믹맨이 되었습니다. 슬슬 일본 오리지날 스믹맨이 등장할 때도 되었군요. 저는 이번에 신비한 액체 15개를 겨우겨우 모아서 스페셜 물약을 만들었습니다. 진짜 안모이드라구요. 일단 요르문간드를 만들 예정으로 2만 코인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인을 다 모으고 나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변덕이 심해서 말입니다. 어쨌든 일잽소 쪽으로 오면서 백호 이름이 약간 변형되었어요. '서방수호신 백호'에서 白虎 ボーディ(백호 보디) 로 말입니다. 보디가 이름이 된듯 한데, 대체 무슨 뜻으로 저런 이름을 붙힌 걸까요. 보디가드의 보디인걸까요. 내가 생각했지만 그럴듯 한데?


일잽소의 의견반영 앙케이트 조사가 돌아왔습니다. 기간은 2/9일 15시까지입니다. 일본 앙케이트 조사 같은 경우는 정말로 유저들의 의견을 진짜 잘 들어주니까 참여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참여해볼 생각입니다. 설문지를 대충 보니까 앞으로 나왔으면 하는 씨앗 컨셉안을 적는 란이 있던데, 여기다 제 취향의 씨앗을 한번 적어볼 생각이에요. 반영이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이 외에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적는 란, 연령대를 확인하는 란, 픽업 수확제 이벤트 목록에 나왔으면 하는 씨앗을 고를 객관식 설문 등등 이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이게 왜 궁금할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제목 패러디할 때 쓸 것들을 찾는 것 같아요. 반드시 애니메이션일 필요는 없네요. 만화나 게임도 되네요, 이제 다시보니까. 심즈를 적어버릴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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