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레인(reign) 시즌2 Review
- 일상
- 2016. 6. 11. 05:31
레인(reign) 시즌2 Review
스포 다량함류..
[사진출처] 레인 트위터
음.. 원래 시즌2는 안보려고 했는데.. 결국 봐버렸으므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시즌1에서는 프랑시스가 자신의 아버지 헨리를 암살하고 왕위에 오르는 데 성공하고, 전염병이 수도에 번지면서 자신의 아이가 있음을 알게되죠.. 바로 메리의 절친인 롤라한테서요.. 그래서 롤라한테 후다닥 달려가게 되고 여기서 시즌1이 끝났던 걸로 기억납니다.
그래서 시즌2 시작은 난리난 성 안에 홀로 남은 메리가 혼자서..는 아닌가 프랑시스의 어머니 캐서린과 함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부분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죠..
넘나 이쁜 마리...레인 트위터 출처
여튼 거의 3회 정도 만에 전염병 스토리는 끝납니다..ㅋㅋ 전 시즌 얘기 길게 안끌어서 좋았습니다. 마리 친구들인 케냐, 롤라, 그리어는 계속 시즌2에서도 나오고요, 세 친구의 러브라인들이 참 흥미진진해서 재밌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마음의 변화들이 빠르던지.....(메리 포함)
케냐는 전 시즌에서 메리가 버린.. 세바스찬, 통칭 바스와 이어지게 되죠. 역시 2에서도 중반부까지는 충실히 바스바라기로 살아가는데요, 너무 얌전한거 아닌가 싶었더니 중간에 나바르인가 거기 왕하고 바람을 피더니 나중에는 장군하고까지 러브라인이.. 그와중에 바스도 숲에 사는 어느 무녀설정의 여자와 잘 된다 싶더니 그 여자가 완전 미친 사이비녀였다는.... 마지막에 대박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땅부자 나르시스 경 출처 레인 트위터
롤라는 뭐, 프랑시스와 하룻밤을 보내고 왕자를 낳습니다. 그 이름하여 존군! 존군은 결국 메리의 허락을 받고 공식적으로 왕의 서자로 들이게 됩니다. 그로인해 롤라는 왕의 공식적인 정부가 되죠. 그래서 롤라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이 거의 없어지나 싶었더니~ 나르시스라는 거의 초반 악당 역할을 담당하는 고위귀족과 썸을 타게 됩니다. 나르시스 완전 악역일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롤라를 구하기 위해 같은 편이었던 캐서린(메리 시어머니)를 배신때립니다. 결국 착한 남자였다능 스토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리어는, 그 왜.. 좀 많이 연상인 부자아저씨랑 잘 됐었잖아요..? 그 분하고 결국 결혼까지 골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분의 종교 문제로 인하여 (당시 프랑스는 카톨릭 이외 종교의 탄압이 심했죠) 감옥에 갇히고 마는데요. 다행히 메리라는 큰 빽이 있어서 목숨만 겨우 부지하고 성밖에서 조용히 살아가게 됩니다. (아......그리어여)
그런데 여기서 대박인게ㅋㅋㅋㅋ 뭐지 마담......이 됩니다. 네에, 그러니까 창녀들을 통솔해서 장사를 하는 그......마담뚜 같은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리스랑 재회해서 다시 만나고 리스는 창녀대장이 되있는 그녀를 보고 그만두라고 하고 그리어는 자기적성에 맞다면서 계속하고 싶어하고, 그리어와 혼인하면 그만둘까 싶어 리스는 그녀와 혼인 하기 위해 별별 노동을 다하죠. 하지만 결국에는 자기 직장을 선택하는 그리어.......(눈물)
콘데..헤헤 출처 레인 트위터
이제 우리 주인공인 메리 얘기좀 해야겠네요! (드디어....)
메리는 뭐, 초반에 자기 친구 롤라의 배신 (어쨌든 프랑시스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거) 에 실망하다 결국에는 용서하게 되구요~ 그보다 메리가 임신을 하는데 유산을 해버립니다. (ㅜㅜ....) 이 과정에서 메리가 엄청 정신이 약해지지요. 그 틈을 파고드는 남정네 하나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바로 콘푸로스트....아니 콘데. 그의 출생을 말하자면, 일단 프랑스 왕 프랑시스의 사촌이며, 나바르인가 머시깽이 나라의 왕자입니다. 자기 형이 바로 나바르의 왕이시죠. (위에서 말했던 케냐 남자2.)
그렇게 둘은 사랑을 쌓아가고, 결국 프랑시스에게 들킵니다. 여기서 놀라운 건 프랑시스가 바람을 허락해 줍니다.....(응?) 뭐 여기엔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이건 얘기가 더 울적해지니께 생략.
바람피고 사랑도 커지니 둘은 더 어마어마한 일을 기획하는뎁쇼. 바로 메리가 프랑스 여왕 직위를 버리고 자신의 고국인 스코틀랜드로 콘데와 같이 도망을 가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근데 중간에 갑자기 시즌1 예언 얘기 끄집어내더니 클라리스인가? 걔도 등장하고, 예언이 아직 적용된다 하고... 프랑시스 갑자기 또 병들고... 여차저차 바쓰가 클라땡땡이 죽이더니 프랑시스 겡끼해지고... 그러는 와중에 메리는 프랑시스에게 동정이라도 느끼는지 스코틀랜드로 떠날 시기를 놓치게 되죠.
메리가 자신과 떠나길 거부하자, 콘데는 또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하구 혼약을 하는데 사실 그 혼약은 가짜였고 캐서린이 꾸민 짓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캐서린은 인제 나쁜짓해도 먼가 귀여워졌음. 어쨌든 당하게 되있어서 그런가..
프랑시스 앤두 메리 출처 레인 트위터
후반부에 영국의 편이 되어 반역자가 된 콘데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프랑시스. 결국 메리의 도움으로 콘데에게서 승리를 거둡니다. 메리는 콘데를 버리고 프랑시스를 선택하게 된거죠. 진짜 이 드라마 감정이 휙휙 바뀜.....(@_@)
한편 캐서린은 룰라와 룰라의 아들 존군을 해코지하려다 같이 작전을 짠 룰라바라기 나르시스한테 배신당하고 프랑스에서 쫓겨납니다ㅋㅋㅋㅋㅋㅋ
쫓겨난 캐서린이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에게 찾아가 메리여왕 타도하장! 하면서 시즌2가 끝나게 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로 보면 뭔가 부족하긴 한데, 그 시대의 프랑스의 의상, 말투 라던가 분위기, 배우 덕분에 재미나게 볼 수는 있었던 거 같습니다. 메리 친구들 막장 러브라인 보는 재미도 쏠쏠했구요..
시즌3 볼까 말까..... 굉장히 망설여지는데요~_~
엘리자베스가 거의 마녀로 나오던데 그냥........ 으음, 메리한테 러브라인이 있으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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