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노자와 히사시 작품의 드라마화 '연애시대(恋愛時代)'

▷ 노자와 히사시 작품의 드라마화 '연애시대(恋愛時代)' 

    <2015년 2분기 작품>

우연히 TV를 돌리다가 재미있어 보여서 보기 시작한 일드 '연애시대'.

처음엔 몰랐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영화로 나왔던 적이 있다고 한다. 2006년에 개봉, 감우성-손예진 주연으로 꽤 화제작이었다고... 근데 원작은 또 노자와 히사시라는 일본작가 분의 작품......

음.......일본 작품이 일본에서 드라마화되기도 전에 한국에서 이미 영화로 만들어졌었다니...뭔가 순서가 어긋나있구만!

<희대의 각본가, 소설가인 노자와 히사시의

제 4회 시마세이 연애문학상 수상작품을 드라마화>

이와 같이 원작자는 일본 작가.

표지가 촌스러운걸 보니 꽤 오래된 작품인 건 확실하군.

(찾아보니 1997년작이었다)

줄거리는 대충 어떠한 사정으로 이혼하게 된 부부, 수영선수 출신의 수영강사 에토 하루와 서점 점장인 하야세 리이치로가 행복하게 해줄 상대를 서로에게 소개시켜주자고 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직 3화까지밖에 못봤는데, 아직 둘다 이혼하기 전의 감정이 남아있어서 소개시켜준 상대한테 막 질투도 하고 그럼..ㅋㅋ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먼저, 우리의 여주인공 에토 하루.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로 현재는 수영강사로 일하고 있는 설정의 여주인공되시겠다. (체육계 여주라니......너무 좋잖아...?)

리이치로와는 어떤 사연^[각주:1]으로 이혼을 하게 되었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

3화까지 본 현 상황에서는 나가토미상과 리이타로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하루의 전 남편, 서점에서 점장으로써 일하고 있는 우리의 남주인공, 하야세 리이치로.

뭔가 가슴 속 깊이 담겨있는 진심을 말로 못 꺼내는 성격으로 나온다. 그래서 조금 답답하기도.

결혼식 당일 자신의 신부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나가토미를 하루에게 소개시켜준다...ㅋㅋㅋㅋ

이 분이 바로 서브남 나가토미상! 이름이 생각 안나네...

하루와 리이치로의 결혼식 당일 호텔에서 일했었던 직원으로, 결혼에 불안해하는 리이치로에게 어드바이스를 해준 걸 계기로 리이치로를 먼저 알게되었다가, 그의 신부인 하루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ㅋㅋ

나중에 리이치로는 나가토미가 하루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걸 알고는 둘을 소개시켜주게 되고, 현재(3화) 하루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

근데 이분이 사실 호텔 재벌 2세였다는 사실....! 하루와 리이치로가 결혼식을 치뤘던 호텔이 바로 그의 아버지의 것이었던 것...! 이야...재벌이 나올줄이야. 여튼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결말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만, 하루도 리이치로에게 자신의 동창인 카스미를 소개시켜줘서, 어느덧 사각관계를 형성하고 있음. 과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간만에 일드 보니까 재밌네...ㅎㅎ 

포스팅 참고 사이트

http://www.ytv.co.jp/renaijidai/

<연애시대 공식사이트>

1. 현재 3화까지 본 내용으로써는 하루가 '유산'을 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인듯.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