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카페/일러스트] 토론부에 대하여 spin-off / 연호에 대하여 프로필 & 일러스트 (한마디 수집완료)


•토론부 spin-off / 연호에 대하여 - 프로필 & 일러스트


- 큰형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연호는 단골손님 윤을 짝사랑 중 이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두 사람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 총 스토리 16개, 全스토리 오픈에 1700 친밀도 필요.
- 블렌드 레시피의 <블랙티> 레시피에서 등장합니다.
*블랙티는 2017/3/3~2017/3/10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130원두) 판매됩니다.


민연호 프로필
한마디 / [특이한 분위기] [용돈] [저금] [담배] [사탕] [커피 취향] [즐겨듣는 노래]


학 윤 프로필
한마디 / [주문] [카페 아르바이트] [적성] [숫자를 좋아하는 이유] [좋아하는 커피] [담배] [이사]


~ 토론부 spin-off / 연호에 대하여 의상목록 ~


연호의 겨울 코트
<연호에 대하여> 스토리 10 겨울맞이 클리어 시 획득 가능


윤의 겨울 코트
<연호에 대하여> 모든 스토리 졸업 시 획득 가능


⚠︎ BL 일러스트 주의 ⚠︎


연호, 윤 #1
연호에 대하여 #8
Illust by fu


연호, 윤 #2
연호에 대하여 #13
Illust by fu


연호, 윤 #3
연호에 대하여 #16
Illust by fu


토론부에 대하여 그룹 스핀오프격 스토리인 <연호에 대하여> 프로필과 일러스트 입니다. 낭만카페 그룹들중 가장 긴 스토리로 총 16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토리가 긴 만큼 작품내 시간적 배경도 길더라구요. 중간의 10번째 스토리부터는 한 계절을 뛰어넘고 겨울로 바뀌는 시간스킵기술이 시전되기도 합니다. 덕분에 의상목록들이 겨울의상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로써 가장 마음에 드는 장치였습니다. 두사람의 시간경과도 보여주고, 배경과 옷이 바뀌니 눈도 즐겁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거든요.
(이 밑으로는 계속 스토리 스포가 이어집니다. 보기 싫으시면 스킵해주세요.)스토리는 대체적으로 슬펐습니다. 학윤이란 캐릭터가 어찌나 측은한 캐릭터던지, 한편으로는 한심하기도 했고요. 연호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난 단골손님인 학윤은 사고로 아내를 잃은 캐릭터로 나오지요. 연호는 그런 학윤을 보고 처음엔 동정하지만, 그의 진심이 담긴 미소를 보게 되면서 짝사랑을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토론부 그룹 스토리에서도 잠깐 나왔었습니다. 비록 그 상대를 정확히 알려주진 않았지만요. 학윤이랑 캐릭터를 염두해두고 그런 스토리를 미리 짜두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돌아가서, 연호는 학윤을 짝사랑하게 되고 학윤도 그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 연호의 마음이 단순한 어른으로써의 동경 정도, 풋사랑,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그 트라우마가 뭐냐, 여기서부터 학윤상의 찌통이 시작됩니다.(...) 학윤은 사실 동성애자였지만,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기고 이성애자인척 자신의 아내인 서연과 결혼을 했던 것입니다. 이를 알게 된 서연은 분노했고, 이혼을 하게 되는데요, 하필 또 그 이혼서류를 나누고 가던 그 날 사고를 당해버렸고, 결국 이혼은 무산되고 상처한 남편이 되버린거죠. 그 후로 학윤은 더럽다, 당신은 나한테 진심이었던 적이 있었느냐 등, 하늘로 간 아내의 환청을 듣게 되고 나날이 피폐해져가게 됩니다. 위에 한심하다고 느낀 이유는 학윤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있는데도 불구,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와 그 마음이 진심이냥 결혼해버렸다는 것에 있습니다. 물론 이 때문에 연호의 진심도 자신이 아내와 결혼할 때 가졌던 마음과 동일시하는 등 인정하지 못하는 행동, 트라우마를 몇년이나 가지게 되서 어느정도 아내를 속인 벌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내가 마지막에 남긴 '숨겨진 쪽지'를 보지 못했다면 평생 그 트라우마에 살았겠지요. 진짜 여기서 이 아내분은 성자일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이 이야기의 결말은 해피엔딩입니다. 놀랍게도 학윤은 원래 연호가 자신을 짝사랑하기 전서부터 그를 사랑해왔었고,(그것도 아내가 살아있을 적부터요.) 알고보니 둘은 서로 쌍방통행이었던거죠. 학윤은 연호가 진심임을 인정하게 되고 아내의 남겨진 쪽지와 연우의 위로로 어느정도 트라우마를 씻게 되며 이야기는 끝납니다. 우울한 분위기의 학윤이 더 맘에 들었는데 해피하게 끝나서 좀 아쉽게도 했습니다.(성격이...) 그런데 그와중에 이 그룹에 가장 반전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바로 공인줄 알았던 학윤의 정체성이 수였다는 것입니다.(...) 긴가민가 하긴 한데요, 원나잇 대상 남자들 상대로 모두 학윤이가 당하는 쪽이었고, 연호를 상대로는 글쎄요. 연호가 어려서 뭘 모른다고 가르쳐준다고 덥치긴 했습니다만, 그 후에 연호가 나이에 맞지않는(?) 능숙한 입맞춤으로 학윤이를 당황케하죠. 갈 때까지 가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굳이 어느쪽이라 하면 학윤연호보단 연호학윤이 맞는 것 같네요.
담배로 서연과 학윤의 관계를 표현하는 부분, 금연하라고 연호가 학윤에게 준 사탕, 학윤을 위해 구매한 목도리 등 소품이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것도 눈여겨볼 장면이네요. 중간부터 지루해질 뻔했는데 계절이 변화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전개가 빨라지는 효과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재밌었네요.
일러스트는 토론부도 그리셨던 fu님이 계속 맡으셨습니다. 깔끔한 일러스트가 좋았어요. 특히 학윤이 캐릭터 일러스트는 딱 제 취향이었달까요. 약간 그 애니메이션 k의 그 분을 닮기도 하고, 마비노기의 남자실린더 정령을 닮기도 했고 말이죠. 어른안경남자캐는 진리입니다.(!)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구입 고민하시는 분들 그냥 여건 되시면 질러버리세요. 할인 기회 놓치시면 언제 또 올지 모릅니다. 다음 업뎃은 코인으로 구입가능한 오리지날 레시피가 왔으면 좋겠어요. 이상 연호에 대하여 였습니다.



⚠︎ 모든 일러스트의 저작권은 아울로그 낭만카페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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