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유산 챌린지 : 블랙 가문 <3>


[심즈4] 유산 챌린지 : 블랙 가문 <3>


한때 블랙가문의 금지옥엽이었던 마리아 블랙. 하지만 어느 날 어머니의 비리 문제와 부모님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난한 이름뿐인 가주가 되어버린다. 우울한 기분을 풀러 나간 파티장에서마저 제이드라는 양아치를 만나 창피만 당하고 돌아오고...

한편, 울리크가 찾아와 마리아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고 고백하는데...!



이를 어쩌죠...? 마리아는 그의 고백을 받고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사실 그가 마리아를 좋아한다는 건 이야기를 나누며 어렴풋이 알긴 했지만

설마 오랫동안 짝사랑해왔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 어차피 나도 울리크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잖아?



좋아요, 울리크

당신의 마음을 받아들이겠어요. 우리 당장 사귀어요.


마리아... 정말 영광입니다!



마리아는 결국 울리크의 고백을 받아들였습니다.

마리아가 울리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심신이 약해져있는 상태에서 그의 위로를 받아

홧김에 저질른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중요한 건

그들이 공식적인 연인사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자신의 연인이 되자 행복해하는 울라크.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입니다.



본격적인 애정공세를 이어가는 두사람.



부, 부끄럽습니다, 마리아.

왜 이렇게 집이 더운지 모르겠네요.



후후... 그래요? 덥나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그건 그렇고, 우리 진도를 나가야하지 않겠어요?


무..슨 진도를?



쪽~



어머, 두사람이 키스를 하고 있네요.

적극적인 마리아의 공세에 놀라는 울리크였지만, 금새 그녀의 키스를 받아들입니다.

놀랍게도 이것이 두사람의 첫키스라고 하네요!



아앗, 마리아! 거기는...

으음~ 울리크, 우리 침대로 가는 건 어떤가요?



부끄러워라. 마리아의 적극적인 공세는 멈추질 않습니다.

연인이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사랑나누기를 시도하는 마리아와 울리크.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네요!



울리크는 또 그런 마리아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좋다고 응합니다.



그렇게... 이 둘의 거사는 치뤄졌습니다.

첫키스에 이어 첫 사랑나누기 상대도 서로였습니다.

촛불을 밝힌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두사람만의 알콩달콩한 시간이 흘러갑니다.



후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너무나도 근사하고 만족스러운 일을 함께 보낸 두사람.

정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몇시간이 지났을까요...

어느새 잠에서 깬 두사람은



일어나자마자 깨가 볶습니다.

마리아가 울리크를 들쳐안고 낭만적인 키스를 시도하고 있네요!



헉, 마리아...잠깐만

울리크, 가만 있어봐요. 좋은 거 해줄테니까....


의외로 힘이 좋은 마리아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울리크입니다.

사실 못이기는 척 받아들이는 마음이 크지만요.



으음~



음~

약간 밀치는 척을 했지만, 결국 마리아에게 호응해주는 울리크입니다.



하핫, 마리아 당신이 이렇게 적극적인 여자일줄은 몰랐네요!


그러게요. 첫키스와 첫사랑나누기를 한꺼번에 할줄이야..

마리아의 적극성에 다시한번 놀랍니다.



어...그런데 마리아가 무슨 말을 하길래 울리크가 저렇게 놀라는걸까요?


울리크... 우리 그냥 이김에 결혼할까요?

아니, 우리 그냥 결혼해요.

네. 아니, 네.....?



잠시 빠른 진도에 망설이는 울리크였지만, 결혼을 확정지어버리는 마리아의 행동에

얼떨결에 응하고 맙니다.


세상에, 이렇게 빨리 결혼을 해도 될까요?

하긴, 마리아는 가주의 의무로써 빨리 결혼을 해 

적합한 후계자를 생산해내야만 하니까요.

많은 후계자 후보들을 가질수록 가문에 좋은 일이기는 하죠.



울리크, 제 남편이 되어주시겠어요?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당신만을 사랑하겠어요.


이미 울리크는 파뿌리이지만, 형식적인 결혼식 멘트이니 넘어가줍시다.



물론이죠, 마리아.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해왔어요. 이 순간이 믿기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서 당장 약혼식을 거행하는 두사람.

초고속 결혼식이 불안하긴 하지만, 이미 일은 벌어진 뒤.

부디 꽃길만을 걷기를 바래야겠죠.



아, 내가 마리아와 결혼한다니...!



믿기지 않아해하는 울리크를 향해 거침없이 키스를 하는 마리아.

키스로 결혼의 서약을 맺습니다.



우리 오래토록 함께 살아요. 비록 보잘것 없어진 가문이지만 같이 지켜나갔으면 좋겠어요.

물론이죠, 마리아. 당신과 함께 가문을 이끌어 나가겠어요.


가문에 대한 맹세도 하는 두사람.

비록 그 명성이 없어진 블랙 가문이지만, 이 두사람을 시작으로 본래의 영광을

되찾았으면 좋겠군요.

 


마지막 맹세의 키스까지 마칩니다.



결혼서약을 맺는 두사람 주변으로 폭죽이 터지네요.


이제 두사람은 블랙가의 상속자 부부가 되었기에

후계자 후보의 양성에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최대한 많은 후계자들을 남기는 것은 가문에 큰 기여가 되겠지요.



울리크 파우스트는 이제 마리아 블랙의 남편이 되어, 그녀의 성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울리크 블랙으로 말이죠!

앞으로 그는 아내와 함께 블랙 영지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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