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It's 머랭타임! 프듀 연습생들의 머랭치기 동영상 리뷰&추천

프로듀스 101 시즌2] It's 머랭타임! 프듀 연습생들의 머랭치기 동영상 리뷰&추천


프로듀스 동영상들을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머랭치기 동영상이 있길래 시간 날 때마다 보고 있는데요. 은근 이게 재밌더라고요! 아예 못하는 애들도 있고 의외로 너무 잘해서 놀란 친구들도 꽤 있었네요. 그래서 한번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머랭 영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It's 머랭타임의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한 시간 2분 내에 국민 프로듀서들을 위해 머랭을 만들어 드린다는 컨셉으로, 머랭이 다 완성된 듯 싶다면 볼을 머리위로 올려 3초를 버티면 성공입니다. 이렇게 무사히 성공하게 되면 머랭을 치고 남은 시간동안 자기PR의 시간(개인영상 추가획득)을 갖게 됩니다.



엄마 어떡해요, 라이관린


큐브의 라이관린 연습생, 계란 분리조차 못하고 타임초과로 자기PR 시간을 결국 얻지 못합니다...ㅋㅋ 계속 흰자를 골라내야 되는데 노른자만 떨어트리고, 어! 만 연속하는 모습이 굉장히 귀여웠습니다. 서툰 한국말로 어떡하지 란 말만 하고, 굼뜨기 짝이 없는 느릿느릿한 행동으로 머랭치기 시도조차 제대로 못하고 끝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에 끝났어요, 하고 계란 묻은 손을 펴고 퇴장하는 모습에 또 터졌네요 ㅋㅋ




이거 되긴 해요?!, 유선호


큐브의 유선호 연습생, 노른자를 나름 구분하려는 듯 했으나 (그것도 손으로..ㅋㅋ) 결국 흰자와 노른자 그대로 섞인대로 젓기를 시작, 당연히 머랭치기가 안되겠죠? ㅋㅋ 이렇게 액체 상태인 것이 분명한 계란을 확인을 위해 또 굳이 그걸 들어올려서 머리에 흘리고 헤어 브릿지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댓글ㅋㅋㅋ) 대체 그건 왜 부운거니...ㅋㅋㅋ




기럭지가 최고...., 윤희석


젤리피쉬의 윤희석 연습생, 이 분 노른자도 잘 분리 해내고 머랭치기에 성공하며 무사히 자기PR에 성공합니다. 영상 내내 조용 조용하지만, 어깨 넓이랑 기럭지 때문에 많이 설렜네요...! 진짜 비율 좋으신 것 같아요...우아, 목소리도 좋았어요.




안돼, 안돼...! 으아아, 박지훈


마루기획의 박지훈 연습생, 일단 머랭이 뭔지 모르는 게 분명합니다 ㅋㅋ 처음에 계란을 분리 없이 통째로 넣더니 직접 손으로(유선호 군에 이어서..ㅋㅋ) 분리, 하지만 또 망설이더니 다시 넣고 노른자 흰자 함께 머랭치기를 시작, 당연히 뭉쳐지지 않습니다. 이게 아니였는지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데, 계란을 쥐어짜고 있어 ㅋㅋㅋ 그리고 다시 재시작, 마지막엔 제대로 하는 듯 싶더니 그대로 시간 종료입니다. 안돼를 연발하는 게 재밌었네요.




퀄리티 있는 머랭치기, 정세운


스타쉽의 정세운 연습생, 가장 안정적인 머랭치기를 보인 연습생입니다. 요리가 특기라고 하던데 진짜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 안정적인 머랭치기 스킬을 보여주며 자기PR에 성공하더군요. 엄청난 속도로 치던데 굉장히 박력넘쳤습니다!




얘 진짜 뭐하는 애지, 안형섭


위에화의 안형섭 연습생, 진짜 가장 재밌었던 머랭치기 동영상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단 한줄평은 총체적 난국이었고요, 계란 한판을 모두 사용한 유일한 연습생입니다 ㅋㅋ 깨고 짜고 바닥에 계란을 쳐대고 그걸 또 먹고(왜 먹어ㅋㅋㅋ) 난리도 아닙니다 ㅋㅋ 우울할 때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진짜 강추....ㅋㅋㅋㅋㅋㅋ '엄마 얘 진짜 이상한 애 같아', '멍청이찐따같애' 등, 댓글 반응도 웃겼습니다.




아련하게 떠나는 그대, 주학년


크래커의 주학년 연습생, 일단 노른자 분리에 성공(이쯤되면 여기까지만 해도 감지덕지...), 본격적으로 머랭치기를 시작하며 꽤 고전합니다. 그래도 성공을 해내지만 안타깝게도 남은 시간은 17초, 그 안에 PR을 마쳐야하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쓸데없는 이야기 주절거리다 타임오버를 당합니다. 그리고 허망한 표정과 함께 아련한 몸짓으로 자리를 떠나는 데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 게다가 훈훈한 비주얼 때문에 자꾸 돌려보게 되더라구요! (흐뭇)




잘생긴 손이 심쿵 포인트, 강다니엘


MMO의 강다니엘 연습생, 노른자 분리를 무사히 마치고 머랭치기 시도까지 무난히 가지만, 너무 천천히 저었던 탓일까 결국 실패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마치 아기라도 안고 있는 것 마냥 그릇을 안고 머랭을 쳤는데, 그릇을 든 큼지막한 손에 저도 모르게 시선이 가더군요. 손 진짜 잘생겨써여..... 이 손 크기 때문에 입덕하신 동지들이 꽤 있을 듯 합니다...




카메라도 돌고 나도 돌고, 윤지성


MMO의 윤지성, 이 노른자가 들어가면 머랭이 안돼요~ 라는 일부 연습생들은 새겨들어야 할 설명을 늘어놓으며 무사히 노른자를 분리, 머랭치기에 성공합니다! 머랭치는 내내 멘트들을 쏟아내는데 역시 예능 담당이라며 고개를 주억거리면서 봤네요 ㅋㅋ 그런데 그렇게 무사히 끝내나 싶더니 PR을 하는 도중 카메라맨 분이 카메라 계속 돌고 있어요(=계속 찍고 있어요)라고 말한 걸 진짜 그 '돈다'는 의미로 알고 제자리를 빙글빙글 도는 장면을 연출하며 허당끼 있는 모습까지 완벽한 예능캐로써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ㅋㅋㅋㅋ




계란을 인생에서 처음 깨 봤다는, 김사무엘


브레이브의 김사무엘 연습생, 일단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머랭이 뭔지 잘 모르는 게 분명합니다2... 제 2의 유선호 머랭치기를 보는 듯한 이 기분 ㅋㅋ 게다가 똑같이 브릿지까지 만들어냅니다. 처음엔 일단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를 하긴 하는데 헷갈려서 노른자 쪽을 막 젓더라구요, 뒤늦게 깨닫고 흰자를 주어담아(심지어 바닥에 버린 흰자 ㅋㅋㅋ) 젓기 시작하지만 작렬히 실패. 혹시나 하고 머리 위로 엎어보지만 브릿지만 만들어내며 유선호2가 됩니다. 나가면서 인생에서 계란을 처음 깨봤다고 하는데, 뭔가 귀여웠네요 ㅋㅋ 보는 내내 강아지 같아서 흐뭇했습니다.




의외의 깔끔쟁이, 옹성우


판타지오의 옹성우 연습생, 일단 결론적으로는 성공은 합니다. 문제는 성공하고 PR시간이 10초밖에 안남았다는 것이죠. 결국 안녕하세요, 옹성우입니다, 라는 말과 함께 타임아웃을 당해버리게 되지요 ㅋㅋ 마지막의 그 허망한 표정은 주학년2를 연상케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영상에서 옹성우 군의 의외성을 발견하는데, 바로 계란을 만지고 손을 탁탁 터는 등 깔끔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것! 또 머랭을 치고 난 뒤에는 거품기까지 탁탁 떨며 깔끔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은근 깔끔한 성격인가 봐요!





이 외에도, 호감 영상 등 좋은 영상들이 많지만, 생략하겠습니다. 하나하나 직접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나저나 이렇게 많은 머랭 영상들을 올렸지만, 자꾸 보게되는 머랭 영상의 최고봉은 안형섭 군의 머랭타임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중독성이 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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