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히든박스 미션 리뷰&추천영상

프로듀스 101 시즌2] 히든박스 미션 리뷰&추천영상


저번 머랭치기 미션에 이어, 히든박스 미션이 연습생들에게 주어졌습니다. 히든박스 미션은 두 명의 연습생이 1분의 제한시간 동안 같이 경쟁을 하여 가려진 박스 속의 어떠한 것을 맞추면 맞추고 남은 시간 동안 개인 영상과 프로필 미공개 사진 업데이트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두 명이 같이 찍다보니 연습생 간의 캐미 또한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 중 특히나 캐미가 좋았던 영상들은 몇 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닭발로 나야 나, 김사무엘&이대휘


김사무엘, 이대휘 연습생의 영상입니다. 이 둘은 은근 자주 엮이네요! 방송에서도 뭔가 라이벌 구도를 만드려고 시도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이들이 맞출 물건을 바로 닭발 (...). 처음부터 두려움 없이 손을 막 넣는 두사람, 이윽고 사무엘 군이 바로 맞춥니다. 하지만 닭발의 정체를 보고야 만 이대휘 군의 경악스러운 모습...ㅋㅋㅋ 그리고 사무엘 군도 자기소개를 하고 그제서야 닭발을 보게 되었고 오마이갓, 을 외치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이후 적응이 됐는지 닭발을 양손에 들고 나야 나를 추고 권재승 쌤 걸음걸이를 흉내내더군요 ㅋㅋ 귀여웠습니다... 볼수록 강아지 같아..




한국어 모라요, 라이관린&유선호


라이관린, 유선호 연습생의 영상입니다. 큐브의 두사람이 경쟁을 하게 되었네요. 이 둘은 왠지 느릿느릿하고 허당끼가 있어서 매번 엮일 때마다 재밌는 것 같습니다. 라이관린은 순대를 인식하는 것 같지만(결국엔 몰랐다는 놀라운 반전!) 언어의 한계로..ㅋㅋ 이거 한구거로 모라요...를 외치며 반 포기, 그래서 유선호 군이 맞추게 될 줄 알았습니다만, 얘도 몰라 ㅋㅋㅋ 결국 둘다 작렬히 실패합니다. 유선호 군이 중간에 손냄새를 킁킁 맡아대는 게 귀여웠네요.




이런 간 작은 애들한테 이런거 주지 마요! 그라지 마요! 김태우&김태민


김태우, 김태민 연습생의 영상입니다. 본 영상들 중 가장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 히든박스 안의 물건은 무려 '미꾸라지'. 가뜩이나 겁쟁이인 듯 한 애들인데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ㅋ 특히 김태민 군 돌고래 함성을 지르며 이거 머, 머에여를 연발, 접시에 손도 안대는 것 같더만 벌써 시작하기 전부터 겁에 질려 있더만요 ㅋㅋㅋ 김태우 군도 만만치 않게 겁에 질려 버둥댑니다 ㅋㅋ 결국 두사람 모두 실패, 그리고 확인을 하게 되는데 보자마자 또 비명을 질러댑니다...ㅋㅋㅋ 그러고보니 김태민 군이 나야나 등급평가 연습에서 파워레인저 포즈를 한 친구였죠? ㅋㅋㅋ 이 친구도 예능캐의 길을 걸어가는 듯 하네요.




서로가 어색한 쌍성우, 옹성우&박성우


옹성우, 박성우 연습생의 영상입니다. 이 둘의 조합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았네요. 물건의 정체는 전복이었고요. 처음 옹성우 군이 굴, 홍합 등 정답에 가까운 답들을 내밀어서 서서히 정답을 맞출줄 알았으나, 박성우 군이 잽싸게 전복이라고 받아 먹는 바람에 기회를 뺏겨 버리고 맙니다...ㅋㅋ 실제로 자기소개 중간에 옹성우 아니었으면 못맞췄다는 사실을 인정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그나저나 이 두사람 끝나고 나란히 서있는데 뭔가 분위기에 어색함이 감돌더라구요. 이름은 같지만 많이 친하진 않은 듯 합니다. 어색어색..하지만 둘이 잘생겼어!




둘다 이거 한국말로 몬나요, 타카다 켄타&저스틴


타카다 켄타, 저스틴 연습생의 영상입니다. 히든박스 안 물건은 '어묵', 하지만 라이관린에 이어 안타깝게도 외국인 출신이라서 물건의 정체를 어렴풋이 알아채는 듯 하나(?) 한국말로 표현하지 못하더군요. 절실했던 켄타 군의 이거, 먹는 거 먼는 거! 곤냐쿠!(곤약) ㅋㅋㅋ 이와중에 저스틴의 이거 먹는 거 아냐, ㅋㅋㅋ 이거 먹는 거 맞습니다 저스틴 군. 결국 둘다 타임오버로 탈락하게 되고 나중에 정체를 보고 켄타가 '아, 오뎅~'을 연발하는 게 웃겼네요. 그와중에 냄새도 맡더군요 ㅋㅋ




뜻밖의 브로맨스, 김종현&박지훈


김종현, 박지훈 연습생의 영상입니다. 제일 웃겼던 영상이 김태우-김태민 조라면 가장 좋았던 영상이 바로 이 그룹의 영상입니다. 둘이 친한지는 모르겠지만 의외의 캐미를 보여줘서 인상 깊었네요. 물건은 일단 장어였는데, 일단 김태우-김태민 조와는 다르게 아무런 꺼리낌 없이 박스 안으로 진입! 심지어 여유롭게 쪼물딱 거립니다. 그와중에 장어가 그릇에서 나와서 공교롭게 둘이 두번이나 손을 맞잡게 되고 뜻밖의 브로맨스를 보여주게 되죠 ㅋㅋㅋ 이 때 종현 군이 어, 이거 너 손인데...? 하는 게 킬링 포인트였습니다 ㅋㅋㅋ 또 뜬금없이 장어에게 안녕, 친구야라며 말만 걸고 정작 맞추라는 답은 맞추지 않는 박지훈 군 ㅋㅋ, 장어를 쪼물딱 거리며 만져대거나 들어올리며 장어와의 친밀도만 높여댑니다. 이를 보던 김종현 군이 답답했는지 야, 너도 빨리 해바바 라며 ㅋㅋㅋ 결국 답은 김종현 군이 무난히 맞추게 되었네요.




훈훈했던 투샷, 배진영&주학년


배진영, 주학년 연습생의 영상입니다. 막 웃기거나 하진 않았지만 굉장히 훈훈한 분위기였던지라 목록에 넣었습니다. 둘이 친한 게 막 느껴지더라구요. 물건의 정체는 '미꾸라지', 김태민-김태우 조와 같은 물건이었지만 반응은 사뭇 다릅니다. ㅋㅋ 배진영이 어, 미끌미끌한데...라며 맞추는가 싶더니 바로 주학년이 이에 힌트를 얻은 듯 미꾸라지를 외치며 무사히 정답을 맞추게 됩니다. 이겨서 기분이 좋았는지 배진영에게 부럽지~ 라며 장난을 거는 주학년 군 ㅋㅋ 그리곤 저번 머랭치기 영상(제대로 소개를 못해 아련한 모습만 남기고 떠났었죠 ㅋㅋ)을 반성하며 자기소개를 시작합니다. 착하게도 동생까지 챙겨주며 (얘는 C9에서 귀여움을 맡고 있다며...) 시간을 다 쓰고 끝냅니다. 정작 자기 이름은 말하지 못했더라구요...ㅋㅋㅋ 귀여웠네요. 굉장히 훈훈했던 투샷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재밌는 영상이 많으니 한번 찾아보셔서 전부 열람해보시길 바래요. 김태우-김태민 조와 박지훈-김종현 조는 진짜 강추입니다! 저도 우울할 때 매번 다시 찾아보곤 한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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