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4화] 그룹 배틀 평가 +그룹 배틀 순위표

프로듀스 101 시즌2 4화] 그룹 배틀 평가 +현장 평가 순위표


저번 그룹 배틀 평가에 이어 이번 화에서도 각 그룹들의 경연이 이어집니다. 3화에선 십점 만점에 십점 조와 CALL ME BABY, 상남자가 약간 방영되었었죠. 이번 4화 방송분으로 남은 조가 모두 방영이 되었고, 현장 개인별 투표수 또한 공개되었네요. 다음은 이번 그룹 배틀 평가의 그룹별 경연곡과 연습생입니다.


*그룹별 경연곡과 연습생들 (C-센터, L-리더)

<방탄 소년단의 상남자>
        - 박지훈(C), 하성운(L), 이대휘, 김사무엘, 이의웅, 배진영, 주학년

        - 이인수(C), 김상빈(L), 김용국, 강동호, 라이관린, 이건민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 권협(C), 하민호(L), 조용근, 김남형, 최동하, 유선호

        - 옹성우(C), 김종현(L), 황민현, 강다니엘, 김재환, 권현빈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 이지한(C), 유회승(L), 김찬, 최재우, 김예현, 최희수

        - 타카다 켄타(C), 이유진(L), 이우진, 임영민, 김동현, 정세운, 박성우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 윤지성(C), 이후림(L), 김태민, 김현우, 윤재찬, 김태우 

        - 홍은기(C), 박우진(L), 최준영, 노태현, 안형섭, 변현민, 윤용빈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 저스틴(C), 여환웅(L), 정정, 이광현, 이건희, 최민기

        - 김상균(C), 최태웅(L), 김재한, 유호연, 이준우, 유진원

<EXO의 Call me baby>
        - 김동한(C), 정원철(L), 김성리, 성현우, 윤희석, 장문복

        - 한민호(C), 주진우(L), 정시현, 이서규, 장대현, 김동빈

<비스트의 Shock>
        - 최승혁(C), 김도현(L), 서성혁, 왕민혁, 손동명, 정효준

        - 유경목(C), 박희석(L), 정동수, 조진형, 임우혁, 이기원

<세븐틴의 만세>
        - 김태동(C), 김연국(L), 우진영, 주원탁, 박우담

        - 조규민(C/L), 김용진, 김찬율, 정중지, 조성욱, 최하돈


이제 남은 조는 상남자, 쏘리쏘리 등의 6조네요.



그룹 배틀 평가


1. 누난 너무 예뻐 배틀


저스틴(C) 여환웅(L) 정정 이광현 이건희 최민기 VS 김상균(C) 최태웅(L) 김재한 유호연 이준우 유진원


누가 봐도 예쁘장한 아이들, 저스틴, 정정, 민기씨 등이 소속된 1조와, 누나보단 오빠라고 불러라고 해야할듯한 상남자(?)스러운, 다소 누나예에 안어울리는 이미지라 그 소속팀들조차 '아...망했다'를 외쳤었던 2조의 경연입니다...ㅋㅋㅋ 먼저 지명권이 있었던 저스틴, 정정군이 '안 귀여워요'란 촌철살인을 날리면서 안 귀여운 이 그룹을 선택하게 되었었지요. 예상대로 귀엽고 예쁘장한 이미지의 딱봐도 누나를 부를 것만 같은 비주얼의 저스틴 군을 센터로 내세운 1조는 순조롭게 연습을 헤쳐나가게 됩니다. 연습 코치 받는 중에 유미 선생님이 볼펜을 떨어트리자 바로 달려나가서 주워주는 저스틴 군이 귀여웠네요. ㅋㅋ 그리고 그 행태를 본 김상균 군의 '오버하네'라는 디스에....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렇게 센터 저스틴을 내세우며 완벽한 팀구성을 이루어 낸 1조에게 약간의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바로 컨디션 난조의 메인보컬 건희 군이었습니다. '그 팀 그대로 IOI하세요'라는 명대사를 날리셨던 분이죠.ㅋㅋㅋ 아무래도 긴장도 되고 음역대도 안맞았던터라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에다 나머지 팀원들은 완벽한데 자신만 자꾸 실수하다 보니 꽤나 부담감을 느꼈었나 봅니다. 그래도 다행히, 본 무대에서는 실수없이 노래를 끝마치더군요! 그리고 정세운 군과 같은 소속사인 이광현 군의 안정적인 보컬도 눈여겨볼만한 부분인 듯 하네요. 굉장히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 귀여운 팀(...) 2조의 센터는 김상균 군입니다. 가희쌤한테 여유있지만 느끼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그렇게 느껴졌던 가장 큰 이유가 끼(?)를 안 부리고 잘 웃지 않아서 였었나 봅니다. 후에 가희쌤의 저스틴네 팀보다 너네 팀, 상균이가 누나를 더 잘 꼬실 것 같애~ 장난 아닐 것 같애~ 라는 격려를 받으며 제대로 본 무대에서 끼를 부려대며 자신만의 귀여움(?...과 복근)으로 승부하는데 성공하였고, 네이버 캐스트의 댓글들도 나쁘지 않은 반응입니다. 안타깝게도 승리는 1조에게 돌아갔지만 김상균이란 인물을 시청자에게 인식시켜줄 수 있었던 무대였었던 것 같네요.




2. 만세 배틀


김태동(C) 김연국(L) 우진영 주원탁 박우담 남윤성 VS 조규민(C/L) 김용진 김찬율 정중지 조성욱 최하돈


세븐틴의 만세를 경연곡으로 택한 1조와 2조의 대결입니다. 특히나 이 중 2조가 가장 큰 문제의 조입니다. 무려 프로듀스 최악의 등급 조합, DFFFFF 등급의 연습생들이 속해 있는 그룹이지요... 나머지 선택받지 못했던 연습생들이 자신들의 의지 없이 맺어졌어서 그런지 팀워크도 엉망, 의지까지 없는 무기력 상태로 경연에 임하게 됩니다. 그래도 저번 1시즌에는 A반 연습생들이 조장으로 그룹을 만드는 식이었던지라 무조건 A가 한명은 섞이게끔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랜덤 방식이다보니 어쩔수없이 마지막에는 이렇게 낮은 등급의 연습생들만이 남아있게 되어버려서 더 안타까웠네요. 특히 데뷔조였던 최하돈 연습생이 완전 사기와 의욕저하로 가사도 외우지 못하고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아이고...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그래도 가희 선생님의 하루가 지나도, 한달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 이렇게 할꺼니 라는 따끔한 충고, 리더이자 센터인 조규민 군에게 다 맡겨버리는 식으로 가지 말라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기라도 하였는지 이후에는 충실히 연습에 임하고 팀원 내의 분위기도 애써 바꾸어보려는 등 노력을 하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무대조차 제대로 서지 못할까 걱정하던 2조 아이들은 본 무대에서 실수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됩니다. 감격과 동시에 굉장히 짠해지더라구요.

2조의 문제점은 다름아닌 남윤성 연습생이 건강 상의 문제로 중도 하차를 하게 되면서 보컬 파트와 춤 파트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던밀스쌤왈 속이 뻥 뚫리는 최강 고음 실력을 가진 박우담 군이 보컬 파트 대부분을 전담하게 되면서 일어나게 됩니다. 처음엔 굉장한 자신감으로 팀원들이랑 으쌰으쌰해나가면서 밝게 연습했던 친구인데, 남윤성 군이 맡았던 꽤 중요한 서브보컬 파트를 소화할 수 있는 이가 우담 군밖에 없어 이를 결국 불가피하게 모두 맡게되면서 엄청난 부담감에 표정이 점차 어두워지더군요. 결국 멘붕 상태에 빠져 울컥하게 되는데 다행이도 같은 팀원들의 격려를 받고 웃음을 되찾았는지 본 무대에서는 무사히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태동 군이 위험하니까 꼭 안쪽으로 걸어, 파트를 맡아서 참 좋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경연은 압도적인 표수로 1조의 승리가 됩니다. 아무래도 두 팀 모두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 없다보니 실력차이로 판가름나게 된 것 같습니다. 박우담 군의 압도적인 보컬 실력으로 개인표 270표를 획득 하며, 손쉽게 전체 1등을 차지, 팀을 승리로 이끌게 됩니다. 정말 대진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3. Sorry Sorry 배틀


권협(C) 하민호(L) 조용근 김남형 최동하 유선호 VS 옹성우(C) 김종현(L) 황민현 강다니엘 김재환 권현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쏘리쏘리 무대입니다. 미안하게 생긴 센터 옹성우 군(..ㅋㅋ)이 속한 2조와 하민호의 리더십이 이끄는 1조의 대결이지요. 사심이 담긴 조가 있어 사진 첨부가 길어졌네요...ㅋㅋㅋ 원래 44장이나 있었는데 줄이고 줄여서 겨우 22장 되었습니다,...훗. 일단, 1조는 전 3화 때 악마의 편집(?)이 있었던 하민호 군이 있는 그룹이지요. 랩보단 보컬을 중시하는 <나야 나> 등급 결정전의 문제를 지적했던 친구로, 아이돌이면 뭐든 해야한다는 강다니엘 군과 교차편집(악마의 편집)을 제대로 당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쏘리쏘리에 없는 랩 파트에 대한 논쟁을 이어가며 약간 다툼이 일어나는 듯 하지만 곧 인정하고 댄스 브레이크 쪽으로 노선을 바꾸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중간에 허리 부상을 당했다고 하던데, 그 모습은 방송 상에 나오지 않더군요. 1조에는 또 우리의 삼시오끼남 유선호군이 있지요. 선호군은 잘생긴 외모를 인정받아..ㅋㅋ(+농구부 주장 이력도 은근슬쩍 내놓으며 점프에 자신있다고 어필합니다..) 노래 중간에 등을 밟고 날아오르며 점프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래킵니다. 연습 중에 피아노도 치던데, 엄청 잘 쳐서 저는 무대보다 되려 깜짝 놀랐네요. 허당같아 뭔가 부족해보였던 소년이었는데, 이것이 바로 갭모에랄까요.

2조는 프로듀서 황민현 님의 알차고 현명한 팀구성으로 시청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팀(제 추측)입니다. 개인적으로 옹성우 씨 팬이라 유독 더 주목하게 되었네요..ㅋㅋ 균형 있는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연습도 순탄하게 흘러가나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 팀의 구멍은 바로 F반 권현빈이었습니다. F반 등급 수업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굉장히 멘탈과 체력이 약한 친구 같아요. 1시간에 한번 씩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찍으며 리더 종현 군의 속을 엄~청 태웁니다. 그렇게 부족한 실력으로 선생님들께도 혼나고 중간에 말 없이 또 자꾸 사라지자 종현 군이 안되겠는지 따끔하게 한마디를 합니다.(사실 혼냈다고 할 수도 없는 듯...너무 다정하게 혼냈어) 그래도 이후엔 노력을 하긴 하였는지 무대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종현 군이 잘 가르쳐 주고 확실히 리더로써 역할을 해 준 덕분인듯 합니다. 한번 큰소리로 엄청 화 낼만도 한데 천사가 따로 없더군요. 오죽하면 다니엘 군이 '일이 팍 터져야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라고 말 할 정도니 말이지요.

결국엔, 2조가 승리하게 됩니다. 강다니엘 군의 요염섹시한 무대와 옹군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센터 역할, 김재환 군의 훌륭한 보컬, 김종현 군의 리더십, 인기표를 가져온 권현빈, 그리고 이들을 모은 황민현 군의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옹군이 확실한 센터 역할을 잘해준 것 같고(편애일지도..ㅋㅋ) 중간의 킬링 퍼포먼스가 훌륭했었네요. 개인별 투표수는, 대부분 2조가 1조보다 많은 표를 얻었지만 강다니엘 군이 팀내 가장 적은 득표수를 가져게 됩니다. 지금이야 강다니엘 군은 2화 분량 이후부터 팬덤도 생기고 조회수가 폭발하는 등 어마무시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룹 평가 투표 당시에는 아직 포텐이 터지기 전이었던 때였던터라 인지도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지요. 대신 자기PR 영상과 비주얼로 어느정도 인지도를 획득했던 권현빈 군이 무려 142표를 득표하며 팀내 1위를 달성, 득표수를 높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이어지는 '현빈이는 뭐했다고 저렇게 142표나 되냐'라는 옹군의 팩트폭행....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정작 고생한 종현 군은 그리 많은 득표수를 얻지 못했네요. 하지만 이번 방송 분량으로 좋은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을 듯 하니 순위가 꽤 올라갈 것 같습니다. 마지막 종현 군의 고생했어....하핫, 이 어쩐지 머리에 남습니다...ㅋㅋ




4. Shock 배틀


최승혁(C) 김도현(L) 서성혁 왕민혁 손동명 정효준 VS 유경목(C) 박희석(L) 정동수 조진형 임우혁 이기원


자, 또 다른 문제의 팀, 조별과제 잔혹사에 짱구셋 철수하나의 멤버가 존재하는 쇼크 1조입니다...ㅋㅋㅋ 서철수 군이 동명짱구체조를 보며 '이게 뭐야...'라는 말과 함께 허망한 표정을 지은 게 아직도 떠오르네요.ㅋㅋ 이번 방송분량에서도 다소 답답한 연습과정을 비추며 느린 팀원들의 진도에 서철수 군이 굉장히 불안해 합니다. 사실 이런 태도는 베네핏 3천표를 받지 못하면 자신은 확실히 떨어지고 말거라는 불안감에서 왔었던 것이었습니다. 다행이 후에 팀원과 이야기를 하며 팀원들을 믿기로 하고 열심히 무대를 완성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와중에 동명짱구가 다리 부상을 당하여 목발을 집고 나오게 되었고 결국 무대에서는 앉아서 공연을 하게 되었네요. 어느 과정에서 다쳤는지는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상대편도 어느정도 이해해준 것 같고 어차피 보컬적인 부분의 팀원이라 무사히 무대를 끝내게 된 듯 합니다. 결국 승리는 2조가 가지고 가게 되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동명짱구 군이 팀내 1위를 차지, 서철수 군은 낮은 득표수를 받고 이를 인정하며 체념을 했다는 인터뷰를 하는데... 아이고, 왜이렇게 짠할까요... +그와중에 연습생석의 알콩달콩한(?) 작은 우진과 큰우진...ㅋㅋ 둘이 뭐하니...?

2조는 보컬 위주의 팀 구성으로 무려 보컬 파트가 5명이나 있어서 파트분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다행히 정동수 군이 목상태가 안좋아 양보하게 되고 자신은 랩 파트를 맡게 됩니다. 하지만 연습 중에 보컬 같은 랩을 하여 지적을 받는 등 여러 고생을 하게 됩니다. 등급 평가 무대에서 독특한 음색을 보여줬기 때문에 보컬적인 면을 기대했지만 랩을 맡게 되어 저도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무대에서 꽤 놀라운 랩 실력을 보여주어 팀 무대를 더 조화롭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네요. 결과는 2조의 승리, 팀내 1위는 센터인 경목 군이 차지합니다. 안타깝게도 팀내에서 그룹 배틀 평가 내 통틀어 가장 적은 득표수인 5표가 박희석 군에게 나오며 팀원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되는데요, 안무를 짜는 데 있어서나 리더로써의 역할도 희석 군이 했었던 모양으로, 팀원들은 알게 모르게 다들 죄책감을 가져 버리고 마는 듯 합니다.




5. 내꺼하자 배틀


이지한(C) 유회승(L) 김찬 최재우 김예현 최희수 VS 타카다 켄타(C) 이유진(L) 이우진 임영민 김동현 정세운 박성우


개인적인 제 기대조 중 하나가 있는 내꺼하자 조 배틀입니다. 1조는 뛰어난 보컬실력을 가진(그리고 군필자...ㅋㅋㅋ) FNC의 유회승 군이 있는 조이지요. 회승 군 메인 보컬을 제대로 맡아내며 팀을 완벽하게 이끌어주는 리더로써의 역할도 겸비하게 됩니다. 이 분은 진짜 대단한게 머랭치기 영상에서도 느꼈지만 뭐랄까, 굉장한 센스가 있는 것 같아요. 머랭치기 영상들 중 가장 영상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팔근육 보여주기, 자기 PR까지 센스있게 해냈었는데, 이번 보컬적인 면에서도 첫 등급 평가 때 보아의 입을 벌려 노래하라는 조언을 제대로 잘 캐치해서 받아 들여 자신의 발성을 터득해냈고 순식간에 자신의 음역대와 실력을 상승시켜 버립니다. 단기간에 늘어버린 노래 실력에 선생님들도 깜짝 놀라시더군요. 게다가 이 분이 오늘 별로 분량이 없었던 지성씨를 대신하는(그래도 중간 중간 방청객으로 얼굴을 비취며 얼굴개그를 선보였습니다..ㅋㅋ) 이번화 유일의 예능 담당이신데, 치수를 잘못 계산한 탓인지 꽉 끼어버린 바지로 큰 웃음을 선사해주었습니다.ㅋㅋㅋㅋ 석훈 씨가 가뜩이나 흰바지인데 올려입지 말라는 지적에 알고 있다 하니까 알면 내려! 자신감이야? 라고 ㅋㅋㅋ 그리고 뜬금없이 얘(?)가 숨을 쉴 수 없다는 말을 ㅋㅋㅋ 얘가 뭔데!? ㅋㅋ 뭔가 알고 싶지 않기도 하고ㅋㅋㅋ +엄청난 고음 이후 자랑하듯 입술 쓸기하는 모습에서 자지러지는 연습생들도 나도 웃었습니다. ㅋㅋㅋ

제 기대조인 내꺼하자 2조입니다! 2조에는 스타쉽의 정세운 군과 타카다 켄타, 그리고 프듀2의 최연장자와 최연소자가 속해있습니다. 이 둘의 나이차는 무려 15살! 작은 우진 군의 정확히 반을 더 사신 박성우씨 ㅋㅋㅋ. 가르침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확실히 리더인 유진군이 인지도 때문에 박성우 군을 뽑았다고 솔직히 고백할 정도로 성우 씨가 실력으로 뽑힌 것이 아닙니다. 성우 씨는 팀 내의 확실한 구멍으로 활약하며 댄스 교육 담당을 맡은 영민군의 지도를 받게 됩니다. 처음 가희쌤한테 엄청 지적 받고 주눅 들만도 한데 열심히 최선을 다하더군요. 확실히 가희쌤 말대로 잘 하려고 생각은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몸이 안 따라가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고, 안타까웠어요, 성우 씨... 결국 영민 군이 이 문제의 성우 씨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맡아서 가르쳐주던데 참 대단하더군요. 이 둘은 제대로 시즌1 세정센세-소혜제자의 길을 걷는 것 같네요...ㅋㅋ 영민 군, 리허설 때는 대형을 정리하면서 일일히 멤버 하나하나 다 위치도 정해주고, 그와중에 옷 땡겨서 줄맞춰주는 게 귀여웠네요.ㅋㅋ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작 제가 보고싶었던 정세운군과 켄타군의 분량은 실종... 무대에서 가장 잘 했었던 것 같은 두사람인데 분량이 없어요! (분통터짐) 특히 켄타는 연습생과 선생님들의 칭찬을 받은 친구에다 팀내 득표수 1위인데도 강조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더군요. 켄타, 혹시 제작진한테 미움받니...? 한편으로, 무대에서 '까치발남' 이미지를 적극 발휘 박성우 군의 까치발 퍼포먼스에 피식했네요...ㅋㅋㅋ 중간에 작은 우진이의 잔망스런 윙크도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우진이를 비출 때 마다 나오는, 마치 우진 군 학부모 자격으로 수업참관하고 있는 듯한 다니엘 군...ㅋㅋㅋ 두사람은 이제 완전 부자 컨셉인가봐요. +근데 이번 그룹 배틀 무대에서 애들이 엔딩 장면에 윙크를 엄청 하던데 이거 이거 아무래도 박지훈군発 윙크 역병이 돌고 있는 듯 합니다.ㅋㅋㅋ




6. 상남자 배틀


박지훈(C) 하성운(L) 이대휘 김사무엘 이의웅 배진영 주학년 VS 이인수(C) 김상빈(L) 김용국 강동호 라이관린 이건민


드디어 화제의 이 그룹 차례가 왔네요, '어벤져스 조'가 있는 상남자 1조와 2조의 배틀입니다. 저번 방송을 상남자로 끝내며 마무리하였는데, 이번 화의 마지막에 마지막에 등장시키네요...ㅋㅋ 뭐, 어쩔 수 없겠지요...시청자들을 끝까지 보게 하려면 이해가 가는 편집점이랄까요. 센터 이대휘 군이 인지도가 있는 연습생들을 모아 만들어낸, 실력은 모르겠으나 일단 인지도면에서는 확실히 어벤져스인 이 1조는 의외로 연습을 진행하게 되면서 난관을 겪게 됩니다. 연습 평가 때 가사를 보고 노래를 부르는 등 아직 정리 되지 않은 동선 때문에 웅성웅성 거리고 완전 난장판이었네요...ㅋㅋ 게다가 킬링 고음 파트를 배진영 군과 박지훈 군이 가성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뭐랄까 노래 문외한인 저조차도 곡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결국엔 상대팀의 동의를 얻어(중간에 동호씨와의 혼란이 있었던 것 같지만 결국 허락해주는 것으로 결론이 난 듯 합니다.) 이대휘 군의 블러링(*동일한 부분은 다른 사람이 불러주는 것)으로 고음 파트를 해결합니다.(그런데 본 무대 보니까 대휘 군 목소리가 안 들어 간 것 같기도 하고...?) 어쨋든 결론은 인기의 승리로 1조가 이기게 됩니다. 분위기나 컨셉, 실력은 확실히 2조의 승리이긴 한데, 역시 1시즌도 그렇고 프듀는 인지도 싸움인 것이지요. 이만큼이나 주목도를 높이는 멤버를 모아놨으니 당연히 이길 수 밖에요. 마지막 엔딩 장면은 박지훈 군의 재발동되는 윙크와 사무엘 군의 윙크+혀날름이 마무리됩니다.ㅋㅋㅋ 사무엘 군의 윙크가 연습생들에게 반응이 좋더군요...ㅋㅋ

2조는 확실히 이름그대로 '상남자'스러운 무대를 보여주게 됩니다. 첫 시작에서부터 눈빛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특히 동호씨, 완전 짐승 눈빛 아닙니까...ㅋㅋㅋㅋㅋ 순간 오싹했습니다.(이후 반응으로는 산적섹시라고...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라이관린의 분위기도 은근 괜찮던걸요. 소년인줄 알았는데 완전 남자 눈빛을 발산합니다! 그나저나 전 처음에 동호씨한테 시선이 확 집중되서 이분이 센터인 줄 알았습니다만, 센터는 이인수 군이더군요...ㅋㅋㅋ

승리는 앞서 말했듯 1조, 사무엘, 하성운을 제외한 대부분의 멤버들이 많은 득표수를 얻어내고 2조를 이기게 됩니다. 의외로 사무엘이 표가 잘 안나왔네요. 그리고 인터뷰에서 윙크남, 센터 같은 핵심 닉네임이 없다며 자아성찰을 하는 사무엘군이었습니다. 저번 센터도 2번이나 미끄러지고 여러모로 안습캐네요, 사무엘 군... 한편, 1조가 이기긴 했으나 개인표는 별로 크게 얻지 못했다는 점. 인기 많은 멤버가 너무 한 조에 몰려 있어 표를 많이 배분당해 버린 것입니다. 이로써 결국 이 어벤져스 조에서 현장 평가 순위의 최상위권(1~5위권)에 들어간 연습생은 없게 되었네요.




그룹 배틀 평가 현장 발표 최종 그룹 1등&개인 순위



모든 경연이 끝나고, 이제 발표만을 남겨두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승한 팀은 대진운이 좋았던 세븐틴의 만세 1조가 되었습니다. 박우담 군의 탁월한 실력도 실력이었지만, 상대팀이 워낙 약했던지라 결국 1조에 점수가 쏟아지며 현장 투표 그룹 1위를 달성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실력자로써 팀을 살린 박우담 군이 총득표수 270표를 획득하며 개인 투표에서도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참고로 같은 팀의 센터였던 김태동 군 또한 2등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1조는 베네핏을 차지한 팀이었기 때문에 베네핏을 매긴 점수계산에서도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1, 2위를 나란히 장식하게 되었네요. 우승팀이기 때문에 엠카운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팀 멤버들은 모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감격해 합니다. 사실, 저번화 예고편에 초성 'ㅂ'을 보고 멋대로 당연히 박지훈 이겠지...라는 생각했었습니다만, 잘 생각해보면 엠넷이 그런 적나라한 실수를 할 리도 없고 인지도 있는 멤버로 구성된 팀이라 표가 갈릴 수 밖에 없어 전체 1등은 힘들 것 이었을텐데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었네요. 물론 상남자 팀이 엠카 무대도 서고 상위권 등수를 받아도 나쁘지 않은 모양이었겠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이런 실력자가 있는 팀이 진정한 점수를 받고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의 구현한 것 같달까요. 박우담군, 앞으로도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네요. (여담으로 비투비 은광 닮았어요..ㅋㅋㅋ)

이렇게 인기인들을 모아놓은 팀 안에서 알아서 표가 갈리게 되니 굉장히 예상치 못했던 사람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1위의 이기원 군은 진짜 대박이었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왔던 연습생인데, 순위도 낮고 분량도 없어 계속 하위권일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화를 계기로 잠시나마 순위권에 들어 존재감을 확인시키는군요. 역시 방송은 끝까지 봐야 하나 봅니다. 기원 군은 무대에서도 안정감 있고 목소리 좋은 보컬로 괜찮았던 친구이기도 했고요. 또, 3주차 기준 32등이었던 윤희석군이 9위로 상승, 또 20등대였던 켄타도 단숨에 6등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유진원 군도 낮은 등수였는데 문복군과 같은 등수인 7위까지 올라옵니다. 이외 김상균, 손동명, 주원탁, 장대현, 최재우 등 하위권에 있던 친구들이 단숨에 20위권대로 올라오며, 역시 한 조에 인기인이 너무 몰아넣어져 있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확실히 일깨워 줍니다. 정확한 순위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그룹 배틀 순위표 (*베네핏 3000표가 포함되지 않은, 현장 투표만이 계산된 순위 입니다.)

 1/박우담

2/김태동 

3/안형섭 

4/최민기 

5/권현빈 

6/타카다 켄타 

7/유진원 

7/장문복 

9/윤희석 

10/박지훈 

11/이기원 

12/김상균 

13/황민현 

14/저스틴 

 15/손동명

15/이대휘

17/주원탁 

18/변현민 

19/장대현 

20/최재우 

21/옹성우 

22/김찬 

23/이건희 

24/유경목 

24/유선호 

24/주학년 

27/이우진 

28/강동호 

29/김태우 

30/이준우 

31/김동빈 

31/라이관린 

33/김동한 

33/박성우 

35/김재환 

36/김태민 

37/주진우 

38/조진형 

39/김종현 

40/배진영 

40/윤지성 

42/우진영 

43/최승혁 

44/임우혁 

45/김현우 

46/정효준 

47/여환웅 

48/윤재찬 

48/조성욱 

48/최하돈 

51/정세운 

52/김동현 

52/정동수 

54/이의웅 

55/한민호 

56/최동하 

57/이광현 

57/이지한 

57/하성운 

60/김재한 

60/유회승 

62/홍은기 

62/김사무엘 

64/강다니엘 

64/임영민 

66/박우진 

66/김예현 

66/이서규 

66/정시현 

66/하민호 

71/이건민 

72/최준영 

72/최희수 

74/권협 

74/노태현 

74/이인수 

77/이후림 

78/김성리 

78/최태웅 

80/서성혁 

81/김용진 

81/김도현 

83/성현우 

84/정정 

85/윤용빈 

85/이유진 

87/유호연 

88/김용국 

88/왕민혁 

88/정원철 

91/정중지 

92/김남형 

93/김연국 

93/김찬율 

93/조규민 

93/조용근 

97/김상빈 

98/박희석 

 


보시다시피 3주차 순위표와 너무나도 다른 양상이라 어디서부터 다른 점을 찾아보아야 하는 지도 참 어렵습니다. 상위권 친구들은 정말 뒤죽박죽, 골고루 섞여 있고 못봤던 친구들이 많이 위에 나타나 있지요? 예를 들어 좋은 무대를 보여줬던 쏘리쏘리 2조 친구들 중 비교적 상위권인 황민현과 권현빈을 제외하면, 21위 옹성우, 35위 김재환, 39위 김종현, 64위 강다니엘로 20위 아래에 분포되고 있습니다. 또, 상남자 팀도 마찬가지로 2위 득표인 이대휘 군이 15위, 주학년이 24위, 배진영이 40위, 이의웅이 54위로, 팀 내의 인기인들이 많아 표가 갈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음주 순위 발표식에서 시청자 투표를 합산한 접수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앞서 서술된 인기인들은 어차피 모두 살아 남을 수 있을 테지요. 게다가 두 팀 모두 베네핏 3천표를 획득하여 벌써부터 반 이상의 순위를 앞섰네요. 참고로, 이 순위표는 베네핏이 포함되지 않은 순위이기 때문에 베네핏을 포함하여 계산하면 또 엄청난 순위 변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들쭉날쭉한 결과 탓일까, 사무엘 군이 팀보단 개인으로써 많은 걸 보여주어 살아남을 걸 그랬다며 후회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ㅋㅋ 어째 센터 선발전부터 짠내가 나기 시작하는 사무엘 군입니다...



다음화 예고



다음화 예고를 정리해보면, 연습생 선발 비주얼 센터 + 자아 성찰 타임(?) + 순위 발표식이 되겠습니다. 비주얼 센터 선발은 1시즌에서도 했었지요. 그 때 1위로 정채연 양이 선발되었었나요? 이번 남자판 1위는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ㅋㅋ 박지훈 군이 되려나...? 그리고 거울 보고 자아 성찰 타임을 가지는 건 아무래도 멘탈 케어를 위한 심리 치료 같네요. 역시 1시즌에서도 다른 방법으로(어디 무대에 서서 객관식 문항 고르는 거였던가?) 한 적이 있습니다. 드디어 다음화면 2시즌의 첫 순위 발표식을 볼 수 있겠네요. 과연 공식적인 첫 1위는 누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3주차 1위인 박지훈과 2위 이대휘 사이의 표차가 굉장하다는 소문이 있어서, 1위는 박지훈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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